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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과 분노 어떻게 해결할까?(단2:1-13)

by James Cha

2022년 11월 3일(목) / 매일성경 / 다니엘 2장 1-13절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단2: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단2:1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꿈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1)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나타내시고 전하시는 방법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구약성경안에서는 꿈과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시하시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꿈의 사람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요셉이 꾼 꿈을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루어 가실 것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닌 바벨론(이방)의 왕이었지만, 꿈을 꾸게하시고 이로 인해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나타내시게 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꿈으로 인해 번민하는 느부갓네살(1-3)

느부갓네살 왕은 어느날 밤 꿈을 꾸고 마음에 근심이 되어(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심난한 꿈이었길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을까요? 

고대근동에서 꿈(dream)이라는 것은 신적인 메시지로 해석될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왕은 곧장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의 점성가를 불러 지난 밤 자신이 꾼 꿈을 해석하라고 명령합니다.

만약 해석하지 못할 경우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그러나 꿈의 내용을 정확히 알게 할 경우 큰 상을 내려 줄 것이라 약속합니다.

 

2. 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하는 술사들(4-11)

왕 앞에 나온 술사들은 왕에게 말씀하시면 그 꿈을 해석해 드리겠다고 하지만 왕은 너희가 술사라면 꿈의 내용을 내게 말해주고, 그에 대한 해석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꿈의 내용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어리둥절 해 하는 술사들은 결국 왕의 꿈을 알지 못했고, 당연히 해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술사들이 대답하기를 "임금님이 물으신 것은 너무 어려워서 육체를 가진 사람가 함께 살지 않는 신들이라면 몰라도, 아무도 그 일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11절,표준새번역)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자신들은 모르겠다는 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왕의 무리한 요구로 돌립니다.

 

3. 느부갓네살의 분노(12-13)

느부갓네살은 무능한 술사들의 태도에 매우 분노했습니다. 

결국 분노가 폭발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명령이 공포되니 지혜자들은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요즘 의대생들이 선호하는 분야가 정신의학과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 시대 현대인들에게도 정신적인 질환과 질병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속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서 불안함과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그의 마음에는 평안함이 없습니다. 다른 어떤 세력이 자신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쫓기고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룻밤의 꿈은 그에게 더 큰 불안함으로 찾아왔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그 불안함속에 박수와 점성술사들을 의지해보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도리어 분노만 키우게 됩니다.

누구를 의지해야 할까요?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박수와 무당, 점성술에는 해답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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