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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겸손하게(단2:24-30)

by James Cha

2022년 11월 5일(토) / 매일성경 / 다니엘 2장 24-30절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단2:3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계시하시는 하나님(28,30)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백성 뿐만아니라 이방민족에게도 주어집니다.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인도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꿈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이 계시는 제 아무리 뛰어난 박수와 술사라하더라도 결코 해석할 수 없는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이 계시를 하나님의 백성 다니엘을 통해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꿈을 해석하기 이전에 이 사실을 분명하게 전달합니다.

왕에게 은밀한 것을 나타내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께서 왕의 꿈을 통해 장래의 것을 왕에게 알게 하시기 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당당함과 겸손함의 다니엘(24-25,29-30)

근위대장 아리옥을 진정시키며 잠시의 말미를 달라고 했던 다니엘은 이제 아리옥에게 나를 왕 앞으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 때에 약속대로 왕의 꿈을 해몽해드리겠다고 합니다. 

결국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모습속에서 두 가지를 느끼게 됩니다. 당당함과 겸손함입니다.

다니엘은 이 은밀한 것을 알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다니엘의 고백속에는 자신은 그저 하나님앞에 도구라는 겸손함이 담겨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인정하는 그의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 꿈을 해석하는 것이 자신의 지혜가 뛰어나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바벨론의 군주에게 하나님이 주신 꿈의 해석을 알게 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역사의 참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당당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오늘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지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그분의 도구로 쓰임받을 때는 담대히 전해야 할 뜻을 전하고, 철저히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라는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얼마 전 남한산성에 있는 한경직목사님의 거처를 방문했습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신 한경직목사님이셨습니다.

또 많은 목회자들, 크리스천들에게 존경을 받는 목회자셨습니다.

한경직목사님의 모습이 마치 오늘 본문의 다니엘처럼 복음앞에 담대하셨고, 동시에 겸손하셨던 인격이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 제가 복음앞에서의 당당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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