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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세우실 하나님 나라(단2:31-49)

by James Cha

2022년 11월 6일(주일) / 매일성경 / 다니엘 2장 31-49절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2:4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참 신이신 하나님(47)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이 전해준 해석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밝히 깨닫게 됩니다.

은밀하게 감추어져 있던 꿈에 대한 비밀을 비로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다니엘과 하나님을 향해 엎드리며 높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 통치자 하나님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벨론 이방 왕 느부갓네살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만이 참으로 모든 신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신 분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비길 수 없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이 세우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44)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통해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보여주신 비전은 하나님이 세우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바벨론제국을 비롯한 이후에 세워질 많은 나라들이 큰 신상으로 인간을 형상화하여 느부갓네살에게 보여졌습니다.

이 신상은 그 모양이 무시무시했습니다. 이는 외면적인 화려함과 거대함 뒤에 감춰진 온갖 죄악이 넘쳐나는 세상의 나라들의 특징을 상징합니다. 이후 다니엘서 7장에서는 여러 제국들이 네 마리의 짐승으로 비유되어 설명됩니다.

또한 이 신상들이 인간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은 세상의 나라들이 신본주의가 아닌 인본적인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나라들은 제 아무리 거대하고 화려한 나라여도 결코 영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계의 열강을 다스리시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않고 다른 나라에게 주권을 빼앗기지도 않고 도리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서게 될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꿈을 해석하는 다니엘(31-45)

다니엘은 거침없이 왕의 꿈을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느부갓네살에게 보여진 계시는 세상에 나타날 여러 제국들의 특징과 운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먼저 금으로 된 머리는 찬란한 바벨론 제국을 상징합니다. 은으로 된 가슴과 팔은 페르시아 제국을 말합니다.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는 그리스 헬라 제국을  쇠로 된 종아리는 로마 제국을, 쇠와 진흙으로 된 발가락은 로마의 문화아래 세워진 많은 열강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쇠와 진흙으로 된 발가락은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고 나뉘어질 것이며 나라들은 갈등하게 되고, 어떤 나라는 견고하지만 다른 어떤 나라는 매우 미약할 것입니다.

결국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큰 신상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게 될 것입니다.

마치 여름 타작마당에서 날리는 겨처럼 사라져버리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을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은 앞으로의 일어날 세상의 나라들을 보여줍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을 멸망시키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예언합니다.

 

2. 감탄하며 엎드린 느부갓네살(46-49)

모든 해석을 들은 느부갓네살은 그 자리에 엎드립니다.

한 나라의 왕이 한 지혜자 앞에 엎드리는 것은 거의 볼 수 없는 일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감탄하며 엎드린 이유는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깨달았고, 그분의 존재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약속대로 다니엘에게 예물과 향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삼았습니다.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의 일을 맡아서 다스리게 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지난 인류의 역사속에 세계 최강으로 여겨진 제국들은 모두 영원할 것 같았지만 영원하지 않은 맺음을 보게 됩니다.

결국 이 세계는 모두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가 소망하고 바라보는 나라는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가 끝내 이루신 십자가의 구원을 완성하신 하나님나라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멸망하지만 주님의 나라는 영원할 것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갈수록 쇠퇴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변함이 없이 영원무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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