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지혜의 한계(전1:12-18)

by James Cha

2022년 11월 28일(월) / 매일성경 / 전도서 1장 12-18절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1:1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13)

전도자는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혜의 왕, 솔로몬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는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당대에 가장 많이 섭렵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지혜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역대하 1장에 보면 솔로몬은 하나님앞에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을 구합니다.

이 때 하나님은 솔로몬의 그 마음을 귀하게 여기셔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에게 허락된 지혜가 바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입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2.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14-15,17)

제 아무리 지혜자가 많은 지식과 경험과 지혜로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판단하려하지만 측량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는 지혜와 지식으로 이 세상 만물의 의미를 찾으려 애써보지만 측량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유한성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인간의 지혜로 판단할 수 없듯이 하나님을 어떤 지혜로도 측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지혜의 한계(4-8)

전도자의 고백은 상당히 비관적으로 들립니다.

또한 지혜자는 어느 누구도 지혜에 있어서는 자신을 뛰어 넘을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은 상당히 교만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다고 말합니다.

인생이 허무하다는 것을 마치 체념하듯 허망함을 드러냅니다.

지혜의 한계는 곧 인생의 한계와 같습니다. 그렇게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전도자의 이 고백들은 인생의 덧없음을 가치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자 하나님앞에서의 연약한 한 인간의 인생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알 수 있는 영역이 있지만, 인간의 이성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영적인 영역도 존재합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병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예상치 못한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누가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인간의 지혜로 이 모든 것을 설명해 낼 수 있을까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아니, 설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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