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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민33:50-34:29)

by James Cha

2023년 5월 23일(화) / 매일성경 / 민수기 33장 50절-34장 29절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깨뜨리며 산당을 다 헐고 그 땅을 점령하여 거기 거주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소유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민33:51b-5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신실하신 하나님(34:1-15)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숱한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고 포기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약속을 끝내 이루십니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에게 정복되고 약속의 땅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게 돌아갑니다.

남쪽부터 시작하여 국토 사방의 경계를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보통 이스라엘의 경계를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라고 일컬어집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속에서 하나님은 '하맛 어귀로부터 애굽 하수까지'라고 경계를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에서 브엘세바보다 더 넓은 영토를 경계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경계는 실제 이스라엘의 영토보다 큰 범위입니다만 실제 이스라엘은 이 땅을 전부 정보하지도 영위하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끝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 들이셨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가나안에 물들지 말아야 하는 백성들(33:50-56)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땅의 원주민들을 다 몰아내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깨트리고, 산당을 다 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겸하여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 가나안은 농경문화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광야생활을 했던 유목민입니다.

이제 가나안에서는 더 이상 이리저리 옮겨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기업으로 받은 땅에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며 가나안의 삶에 정착하여 살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가나안의 문화입니다.

어쩌면 가나안의 문화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처럼 매우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반드시 산당을 헐고, 우상을 깨트려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밟기 전에 모압 땅에서 절기에 따른 제사와 서원 그리고 애굽으로부터 지금까지의 광야의 여정을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반드시 가나안의 삶에 물들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다시 경고하시고 또 경고하십니다.

 

2. 기업을 분할하는 지파의 리더들(34:16-29)

약속의 성취를 목전에 두었던 옛 세대는 자신들의 반역과 불순종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40년의 시간이 지난 후 모압 평지에 이른 새로운 세대는 약속의 성취를 다시금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서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를 뺀 나머지 9개 반 지파의 기업을 받을 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땅을 공식적으로 분배하는 일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의 새로운 리더 눈의 아들 여호수아의 몫 이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도 물론 중요한 과업이지만,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단순히 땅을 차지하고 땅을 점령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경외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그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제 아무리 약속의 땅 가나안이라 할지라도 그 땅에 하나님앞에 범죄한 이들로 가득 차 있다면 더이상 축복의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대로 살아가는 땅이 진정한 약속의 땅이며, 축복의 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가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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