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을 수 없는 사랑(롬8:31-39)

2023년 6월 12일(월) / 매일성경 / 로마서 8장 31-39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33-35)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능히 고발할 수 있느냐? 라고 외칩니다.

죄인된 우리를 택하시고 의롭다고 선언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우리를 고발하는 양심과 율법과 사탄의 고발은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은 자신의 전부, 곧 자신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다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2. 우리의 중보자 예수님(34)

십자가에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친히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인류를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권리를 가지신 예수님게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이 모든 것의 기초는 하나님의 사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35-39)

바울은 이제 더욱 확신에 찬 음성으로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십자가 복음으로 맺어진 구원의 약속과 관계를 끊어낼 자가 없다고 담대히 선포합니다.
사탄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정하고 무너뜨리고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빼앗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측량할 수 없고, 계산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과 우리가 어떤 관계로 맺어져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합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로 맺어졌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요한일서의 고백이 깊이 다가옵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아버지의 사랑, 그것만으로도 충분함을 고백하는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