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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바울의 고통(롬9:1-18)

by James Cha

2023년 6월 13일(화) / 매일성경 / 로마서 9장 1-18절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1b-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신실하신 하나님(6-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셔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이 구원의 경륜을 이루어가십니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총을 받은 민족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대해 밝혀 주는 율법을 주셨으며, 성막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며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결정적으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혈통을 통해 이 땅에 오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변함없는 사실이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놀라운 특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척했습니다.

 

2. 주관자 하나님(9-18)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을 뿐아니라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한 예를들어 설명합니다.

야곱과 에서는 이삭에게서 난 믿음의 자손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다 참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쌍둥이로 태어나기 전부터 그들이 무슨 선을 행하거나 악을 행하기 훨씬 이전부터 에서를 버리고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임을 말해줍니다.

성경의 기록처럼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한 것과 같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하나님의 택하심을 하나님이 불공평하다. unpair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불공평하신 분이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하나님은 이 세상의 창조자이며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마땅히 그 앞에서 진노를 받아야 할 죄인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예정하심은 오직 그분의 '긍휼'에 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고통하는 바울(1-5)

바울은 이스라엘 민족의 아픔을 끌어앉고 애통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민족입니다. 언약을 이어받은 맏아들같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메시아요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믿음을 저버리고 하나님앞에 범죄한 채 놓여져 있는 모습에 애끓는 심정으로 토로하고 있습니다.

앞서 8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끊을 자가 없으리라 선언했던 바울은 자신의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도 좋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바울은 이처럼 자기 민족을 사랑했지만, 그 괴로움에만 매어 있지 않고. 이방인들의 구원을 위해 남은 자신의 삶을 헌신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바울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예수님을 믿는 이들을 핍박하던 바울이었지만, 이제는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자신의 동족들을 향한 애타는 마음을 갖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미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계획속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이라는 한 사람을 사용하셔서 또 다른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가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를 통해 하나님은 또 다른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가기를 계획하시고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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