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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담, 거룩한 소명(렘1:1-10)

by James Cha

2023년 7월 6일(목) / 매일성경 / 예레미야 1장 1-10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1:4-5)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렘1: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택하여 부르시는 하나님(4-5)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대언할 대언자로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인 예레미야를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예레미야를 생각할 때 많은 사람들은 '눈물의 예언자'라고 표현합니다.

마치 여린 마음을 가진 예언자의 이미지로 바라보는데 에레미야의 전체 일생을 보면 그는 유다민족이 가진 잘못된 성역에 온몸으로 당당히 맞섰던 예언자였습니다.

어떤 고난과 박해에도 굴하지 않으며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역동적인 예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출신이 언급됩니다.

베냐민 땅 아나돗 출신의 제사장의 아들, 당시 아나돗은 솔로몬과 아도니야의 왕위 계승 경쟁에서 패배한 제사장들이 유배되었던 장소였습니다. 다시말해 소외된 제사장의 가문 출신이라는 것이 예레미야의 배경이었습니다.

그런 예레미야를 유다의 왕 요시아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택하여 부르시고 그의 대언자로 삼으셨습니다.

이미 예레미야가 수태되기도 전에, 그의 어머니의 배에서 나오기 전에 예레미야를 성별하여 세우셨습니다.

 

2. 확신을 주시는 하나님(7-10)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두려워하는 예레미야에게 분명한 확신을 주십니다.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그에게로 가고, 내가 너에게 무슨 명을 내리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여라. 너는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보호해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7-8,표준새번역)

내가 가라는대로 가고, 말하라는대로 말하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손을 내밀어 예레미야의 입술에 대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예레미야의 입에 담아 주시셨습니다.

두려움에 있는 예레미야의 마음속에 하나님은 강한 확신을 주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두려워하는 예레미야(6)

예레미야는 두려워했습니다. 자신에게는 이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가 떨기나무 아래서 하나님을 만났던 때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마음에 두려움을 떨칠 강한 확신을 주십니다.

결코 예레미야의 말과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레미야에게 주어진 거룩한 부담, 그리고 그의 소명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와 함께 하시고 그의 입술에 말할 것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부담과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이 시대속에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대언할 대언자를 찾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삶을 기꺼이 드릴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튀르키예의 넷째 날입니다.

오늘이면 샬롬 집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들과 각 가정에게 부어주시는 은혜들이 선교의 현장속에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중뵤해주세요.

남은 일정가운데도 주님이 걸음걸음을 친히 인도해주시길 중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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