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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앙이 어찌 됨이냐(렘16:1-13)

by James Cha

2023년 8월 7일(월) / 매일성경 / 예레미야 16장 1-13절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다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렘16:10-1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의 증거를 보이시는 하나님(1-9)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향해 세 가지를 금하십니다. 이는 유다 백성들에게 임할 심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1) 결혼을 하지 말고 아이를 낳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그들에게 명하신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1:28)는 명령입니다.

이 명령은 창조의 명령과 대치되는 명령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유다 백성들에게 전하시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음란함을 책망하셨던 것 처럼 말입니다.

자손이 끊어진다는 것은 가정의 멸망을 의미하듯이 예레미야에게 자녀가 없다는 것은 다시말해 유다의 미래가 완전히 멸망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장례에 참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의 멸망은 어떤 위로도 받지 못하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그들을 매장해 주거나 그들에게 위로의 잔을 건넬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3) 잔치에 참여하지 말라

초상이나 혼인잔치는 관계적으로 해석되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이는 어떤 즐거움도 기쁨도 유다 백성들에게 없다는 것을 말씀해줍니다. 기쁨과 웃음소리가 끊어질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여전히 심판속에 놓인 유다 백성들(10-13)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트리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예레미야를 향해 묻습니다.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이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인가?"

그만큼 유다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죄에 대해 둔감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끊어질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죄악의 참혹한 심판이 곧 유다 백성들의 삶의 곳곳에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다는 예루살렘에서 쫓김을 받아 조상들도 그리고 자신들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심판이 코 앞에 있음에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는 우둔한 백성들의 모습이 참 답답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이 시대를 바라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그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곳저곳에서 상상하기 힘든 범죄와 잔혹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상황들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앞에 긍휼을 구하며, 엎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우리의 교만 때문입니다. 우리의 욕심 때문입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를 살펴 주소서!

지금이 바로 하나님앞에 엎드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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