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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을 구하는 기도(렘14:13-22)

by James Cha

2023년 8월 4일(금) / 매일성경 / 예레미야 14장 13-22절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렘14:20-2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눈물을 흘리시며 아파하시는 하나님(13-16,17-18)

하나님은 죄악으로 심판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랑하는 유다 백성들을 생각하시며 밤낮 눈물을 흘리며 아파하십니다.

기근과 가뭄이 예루살렘과 유다 전역을 덮쳤지만, 아직도 하나님앞에 진정 회개하며 돌이키지 않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유다 백성들에게 주님의 말씀이라 하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기근이 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주님께서 이 곳에 너희에게 확실한 평화를 주신다"라고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거짓 선지자들을 향해 분노하십니다. 

그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입니다.

그 예언을 받은 백성들은 기근과 전쟁에 시달려 죽어서, 예루살렘 거리에 내던져질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을 모르는 유다 백성들, 하나님을 떠난 유다를 하나님은 안타까워하시며 아파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긍휼을 구하는 예레미야(19-22)

예레미야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물은 예레미야의 눈물이 되고, 하나님의 아픔은 예레미야에게도 아픔이 됩니다.

예레미야는 이 총체적 난국속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사악함과 조상의 죄악을 인정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우리를 미워하지 마시고, 주님께서 우리와 맺은 언약을 기억하셔서 그 언약을 깨뜨리지 말아주십시오"(표준새번역)

예레미야의 기도속에는 먼저 회개가 있었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유다 민족과 이스라엘 조상들의 죄에 대한 회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함에 호소합니다.

그의 탄식속에 드러나는 것처럼 이 모든 심판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기에 모든 문제의 해법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하심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여전히 하나님앞에 돌아오지 않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희망적인 메시지는 듣지만, 선지자 예레미야의 심판의 메시지에는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그저 듣기 좋은 말, 듣고 싶은 말에 귀기울이는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레미야가 유다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한 것처럼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우리 또한 회개하며, 전적인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이 시대의 예레미야들이 한국교회안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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