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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심판(렘15:1-9)

by James Cha

2023년 8월 5일(토) / 매일성경 / 예레미야 15장 1-9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렘15: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뜻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1-4)

예레미야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와 간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유다를 향한 심판의 계획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나와 간구한다 하더라도 결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십니다.

모세와 사무엘은 범죄한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앞에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했던 대표적인 리더였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시지 않으십니다.

이제 유다에 강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네 가지의 심판을 허락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참혹한 심판을 마주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4절에 유다 왕 므낫세가 언급되는데, 므낫세는 다윗 왕가 중에서 극도로 타락한 종교혼합주의 정책을 시행했던 왕을 말합니다. 그의 타락과 악함이 지금의 유다의 모습과 결과적으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실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민족가운데로 흩으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절망과 절규로 가득한 예루살렘(5-9)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땅으로 상징되는 예루살렘은 수치를 당하고 황폐한 성이 되어 버립니다.

이방민족은 유다를 침공하고 끝내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되어 유다 백성들을 죽이고, 포로로 잡아가게 됩니다.

그토록 믿고 따랐던 이방신들 가운데 어떤 신이 유다를 건질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이 상황을 타개할 어떤 방법이 유다에게 남겨져 있겠습니까?

자식이 끊어지고, 과부들이 넘쳐나고, 청년들과 아이들은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루 아침에 예루살렘은 절규와 피로 얼룩진 성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이 모든 원인이 바로 하나님을 버린 자들의 말로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실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것에 대한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 죄악인지를 심판을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함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시고, 죄의 무서움을 깨닫게 하옵소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영이 무뎌지지 않게 하시고, 깨달았다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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