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로 집을 세우는 왕들(렘22:10-19)

2023년 8월 18일(금)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2장 10-19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아의 아들 여호와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렘22: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벌하시는 하나님(10-125)

하나님은 불의한 권력에 대해 벌하십니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당한 요시아 왕의 뒤를 이어 아들 살룸(여호아하스)은 아버지의 올바른 길을 배우지 못하고 선조들이 행한대로 하나님앞에 악을 행하게 됩니다.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 악을 행하였더니"(왕하23:32)

하나님은 살룸을 애굽의 포로로 넘기시고 다시는 고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왕관에 부여된 무거운 책임감을 외면했기에 그의 통치는 불과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살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여호야김 또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며, 무죄한 피를 흘리게 한 왕이었습니다.

그 또한 애굽으로 잡혀가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애굽에서 죽게 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탐욕에 눈이 먼 여호야김(13-19)

여호야김은 하나님이 주신 권력을 불의하게 사용하여 자기의 만족을 채웠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라고 주신 힘을 도리어 사회적 약자들을 착취하고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나라를 견고히 세워야 할 책임에 무관심하고 자신을 위하여 집을 짓고 창문을 만들고 백향목을 입히는데 모든 것을 동원합니다.

크고 아름다운 왕궁을 짓느라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겼던 요시아의 뒤를 이은 두 아들 살룸과 여호야김의 죄악을 심판하시게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알았던 사람이 바로 요시야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살룸과 여호야김은 욕망의 포로가 되고, 탐욕의 종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탐욕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어디에 붙들려 있습니까?

날마다 성령안에서 깨어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내 힘으로 결코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성령충만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