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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몰락(렘22:20-30)

by James Cha

2023년 8월 19일(토) / 매일성경 / 예레미야 22장 20-30절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하고 깨진 그릇이냐 좋아하지 않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렘22:28-2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고통을 마주할 유다의 운명(20-23)

여호야김은 경고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비단 여호야김 뿐만아니라 선대 왕들과 유대 민족 모두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멀리했습니다.

그들의 악행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방 민족을 통해 죽임을 당하고, 일부는 포로로 끌려가 다시는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 같은 아픔이 이 땅의 백성들에게 미칠 것입니다.

그들의 신음소리가 땅을 뒤흔들게 될 것입니다.

 

2. 고니야의 비극(24-30)

유다 왕 여호야김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고니야(여호야긴)가 왕이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 여호야김의 악행으로 인해 즉위하자마자 바벨론의 공격을 받아내야 했습니다.

당시 그는 불과 18세의 나이였습니다. 3개월 후 그의 통치는 멈춰지게 됩니다.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다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왕하24;9)

고니야를 마지막으로 다윗 왕가는 몰락합니다. 

하나님은 오랜 반역과 불순종에도 유다를 버리시지 않으셨지만, 점점 악화되어 이제는 더이상 고쳐 쓸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다윗의 위가 영원할 것이라는 약속은 이제는 다윗의 위에 앉을 자가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저주로 바뀌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유다의 마지막 모습이 참 가슴아프게 느껴집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앞에 불순종하고 거부하는 유다의 모습 때문입니다.

고집스럽게 자신들의 안위와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왕들의 모습은 더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는 "주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라는 기도 아닐까요?

나의 모든 생각과 욕심과 고집을 꺾고, 주님앞에 엎드리는 진정한 애통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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