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바로잡는 나단(왕상1:11-27)

by James Cha

2023년 9월 2일(토) / 매일성경 / 열왕기상 1장 11-27절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니이다(왕상1:2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11-27)

왕권을 둘러싼 아도니야의 음모가 진행되는 동안 다윗 왕은 철저히 침묵하고 소외됩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존경받는 왕으로 칭송을 받던 다윗이 이제는 자신의 아들이 왕의 자리를 찬탈하기 위해 반역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이를 모르실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필요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바로잡으려는 나단(11-14,22-27)

아도니야의 음모에 대해 재빨리 선지자 나단이 나섭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권력이라는 시류를 따라 아도니야에게 줄을 섰지만, 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인생에서 나단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적절한 때에 바르게 전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조언합니다.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이 사실을 명확하게 알리고, 밧세바로 하여금 다윗 왕에게 상황을 설명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한 그 약속을 떠올리게 합니다.

 

2. 비극을 막으려는 밧세바(15-21)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게 된 밧세바는 다윗 왕에게로 향하여 갑니다.

노쇠한 다윗의 곁에는 수넴 여인 아비삭이 시중을 들고 있었습니다.

밧세바는 나단의 조언보다 더 섬세하게 준비하여 다윗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왕위를 주겠다는 다윗의 맹세를 떠올리게 합니다.

모두가 장차 왕이 될 아도니야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밧세바만큼은 지금 왕에게 찾아가 결정을 내리도록 간청합니다.

비록 노쇠한 왕이지만 왕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이 여인만큼은 인정하고 있는 태도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나단은 아도니야의 왕이 되겠다는 발언을 듣고 재빠르게 지금의 그릇된 반역을 바로잡으려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나단의 단호하면서도 지혜롭게 이 사태를 바로잡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삶에서도 흘러가는 대세를 따라 결정하고 순응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태도가 요구됨을 느낍니다.

그렇기 위해 더더욱 주님의 음성앞에 귀를 기울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이 성령보다 앞서지 않아야 함을 결단합니다.

 

 

 

블로그의 정보

Worship Story

James Cha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