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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명성, 그리고 시험대에 오르다(왕상10:1-13)

by James Cha

2023년 9월 28일(목) / 매일성경 / 열왕기상 10장 1-13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왕상10: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솔로몬을 찾아온 스바 여왕(1-5)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소문은 이스라엘 뿐만아니라 온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소문을 듣고 스바 여왕은 솔로몬을 찾아왔습니다. 

성경주석의 설명에 따르면 '스바'라는 지역은 오늘날 예멘지역으로 아라비아 반도의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셈족의 왕국을 말합니다.

이 여왕이 솔로몬을 찾은 목적은 솔로몬의 지혜가 뛰어남을 확인하고자 함도 있겠지만, 솔로몬이 통치하는 이스라엘과의 교역의 물꼬를 트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여왕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여 그 명성을 확인시켜 줍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당대의 모든 이들이 인정할만큼 뛰어났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2. 솔로몬을 향한 찬사는 하나님을 향한 찬사로(6-9)

스바 여왕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솔로몬의 지혜가 뛰어났고, 솔로몬이 짧은 시간 세운 왕궁을 비롯한 건축물들을 보며 크게 감동했습니다. 순식간에 이 거대한 왕국과 화려한 건물들을 보며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부귀와 영광이 솔로몬의 탁월한 능력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스바 여왕은 알아차렸습니다.

결국 그녀는 9절의 말씀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영원히 사랑하셔서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시고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방나라의 왕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솔로몬이 스스로 지혜를 터득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주어진 지혜는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스바 여왕이 고백하는 것처럼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교만은 시선을 하나님께 두지 못하고 나에게 시선을 두기 시작할 때부터 교만해지기 시작합니다.

솔로몬의 어깨가 얼마나 올라갔을까요? 

금 120달란트는 감히 계산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돈입니다. 

이방의 여왕이 나를 위해 온갖 보화와 향품을 바치고 나를 높일 때 겸손해지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할 수 있는가? 

어떤 유혹속에서도 이길 수 있는가?

늘 겸손함으로 하나님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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