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자, 요셉

2020년 9월 4일(금) / 매일성경 / 창세기 39장 1-23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게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39:2-3)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39:5)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창39:21)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창39:23)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바로의 신하이며 친위대장인 보디발 장군의 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그곳에서 보디발의 집의 가정 총무로 삼을만큼 보디발 장군의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그 함께하심을 사람들이 보고 알 수 있을만큼 요셉으로 인해 형통케 되었습니다.

얼마나 극적인 드라마같은 삶입니까? 미디안 장수들에 팔려가 한 가정의 종이 되었던 요셉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요셉의 인생속에 함께 하시고, 극적으로 요셉을 보디발을 통해 구해내셔서 세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샙의 용모가 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외모는 여인들이 흠모할만큼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동침할 것을 요구하고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러한 유혹이 찾아올 때에 하나님앞에서 범죄함이 되는 행동을 끊어내고 뿌리치고자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모함했고, 적반하장으로 주인의 아내를 겁탈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사실이 아닌 이 모함에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고, 이를 관리하던 간수장도 요셉을 인정하고 신뢰할만큼 요셉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요셉의 인생을 파란만장한 인생으로 설명합니다.

인생의 깊은 굴곡(Up & Down)을 경험한 인생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형제들로부터 버려지는 배신을 당했습니다.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오해를 받아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형통한 자, 요셉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형통함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2절,3절,21절,23절) 반복해서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셨다는 표현이 오늘 본문속에 등장합니다.

형통함의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의 굴곡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 절망속에 힘든 인생을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입니다. 

어떤 말을 해 주지 않아도 내가 힘들고 슬플 때 누군가가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물며 인간들도 그러한데,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나와 함께 하신다면 얼마나 큰 위로와 능력이 될까요? 

 

요셉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요셉도 알았지만 요셉의 곁에서 있던 사람들도 느꼈습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연 내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가?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