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2020년 9월 8일(화) / 매일성경 / 창세기 41장 37-57절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창41:38)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내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창41:39)

 

바로의 꿈을 해석한 요셉은 바로의 총애를 받게 됩니다.

요셉을 보면서 바로는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된 사람이라고 요셉을 평가했습니다.

이방 사람이었던 바로가 요셉을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로 여겼다는 점을 주목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함이 있었습니다.

 

바로의 꿈은 요셉의 해석대로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싸인이었기 때문에 요셉의 말대로 하나님은 즉시 그 일을 이루십니다. 

7년의 풍년, 그리고 7년의 흉년의 때가 찾아왔습니다. 온 세상이 기근으로 허덕이고 있을 때 애굽은 그동안 쌓아놓은 곡식들로 넘쳐납니다. 

 

과연 나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인가요?

마치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었다고 하면, 신접한 사람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자

그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며, 거룩한 영(Holy Spirit)의 다스림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가정이 복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요셉 때문에 애굽이 복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로 인해 내가 속한 가정이, 공동체가, 교회가, 나라가 복을 받는 인생이 될 수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앞에 어떻게 서 있는가? 그곳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바라보는가?

그것에 달려 있습니다.

 

세계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캐리(William Carey)는 영국에서 파송받아 인도(India)로 향했습니다.

인도선교사로 헌신하기 전 그의 마음을 뜨겁게 타오르게 했던 한 마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

 

하나님을 기대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