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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들어야 할 말(왕상22:1-14)

by James Cha

2023년 10월 28일(토) / 매일성경 / 열왕기상 22장 1-14절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왕상22:1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길르앗 라못을 찾기 위한 전쟁을 계획하는 아합, 동참하는 여호사밧(1-4)

아합은 여호사밧의 방문을 기회로 전략적 요충지인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해 군사 동맹을 제안합니다.

아람 왕 벤하닷은 절체절명의 순간 아합에게 과거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은 성읍의 반환을 약속했지만, 아직 반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아합은 여호사밧과 함께 길르앗 라못을 되찾고자 전쟁을 계획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유다의 왕으로 경건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아합 같은 죄인과 왜 엮여 있는 것일까요?

역대하 18장을 보면 여호사밧은 아합의 집안과 혼인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은 이 일에 동참하기로 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뭍자는 제안을 합니다. 

 

2. 아합에게 거짓 예언을 하는 선지자들(5-12)

아합 왕이 부른 400명의 선지자들은 하나같이 전쟁의 출정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아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인 전쟁의 승리를 예언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여호와께 묻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딘가 미심쩍었는지 아합이 내세운 400명의 선지자 외에 다른 선지자를 추가로 요청하자 아합은 마지못해 자신이 싫어하는 미가야라는 선지자를 불러들입니다.

아합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시드기야를 비롯한 400명의 선지자들은 아합과 여호사밧 앞에서 전쟁을 통해 이기게 될 것이라 환심을 사고 있습니다.

 

3. 굴복하지 않는 미가야 선지자(13-14)

왕이 보낸 사신은 미가야에게 다른 선지자들이 만장일치로 예언한 출정과 승리에 찬성하고 동조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미가야는 어떤 압력에도 좌지우지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만을 전하겠다고 대답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아합은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을 들으려 했습니다.

솔로몬왕이 하나님앞에 듣는 마음을 구했던 것과 매우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듣고 싶은 말과 들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인가? 내가 들어야 할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인가?

때로는 쓴소리이고, 소화되지 않는 소리이지만 내가 들어야 할 말을 먼저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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