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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속의 필연(왕상22:29-40)

by James Cha

2023년 10월 30일(월) / 매일성경 / 열왕기상 22장 29-40절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왕상22:37-38a)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섭리하시는 하나님(31-36,37-38)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아합과 여호사밧은 결국 길르앗 라못으로 향합니다.

치열한 전쟁터에서 아합은 여호사밧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위장시키고 자신은 변장했지만 이름모를 누군가에 의해 우연히 쏘아진 화살에 의해 아합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결국 전쟁터에서 피흘리며 죽게 됩니다.

같은 본문을 기록하고 있는 역대하18장을 보면 역사가는 이 구절을 첨가했습니다.

'병거대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저 자가 이스라엘 왕이다"하며,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다. 여호사밧이 기겁을 하여 소리를 쳤다. 주님께서 그를 도우셨다.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떠나가게 하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심대로 아합 왕은 죽어 사마리아로 옮겨졌으며 못에서 씻을 때에 개들이 와서 그 피를 핥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언대로 죽음을 맞이한 아합(31-40)

길르앗 라못으로 향했던 아합과 여호사밧은 결국 실패합니다.

승리할 것이라는 400명의 선지자들의 예언이 거짓이었고, 미가야의 예언이 맞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아합은 미가야의 불길한 예언이 마음에 거슬렸을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자신은 왕이 아닌 듯 변장하고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힙니다. 미가야의 경고대로 전쟁을 멈추면 되는 것인데, 순종하지 않으면서 심판받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립니다.

결국은 아합의 꾀는 금방 탄로나는 계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아합의 계획은 실패했고, 미가야의 예언은 적중한 것입니다.

아합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가운데 있습니다.

제 아무리 그것을 부정하고 반대의 길을 걸어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 욕심과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죄와 함께 쌓여가는 재물과 지위와 명성은 다 헛되고 헛된 것일 뿐입니다.

삶을 통해 순종한 말씀의 흔적들이 내 인생에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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