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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만드셨나요?(욥10:1-22)

by James Cha

2023년 11월 14일(화) / 매일성경 / 욥기 10장 1-22절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욥10:2)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불평을 쏟아내는 욥(1-22)

욥은 날이 갈수록 고통과 괴로움으로 가득한 상태에서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한탄이 욥의 입술을 통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욥은 자신이 생각할 때 자신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악인의 꾀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푸시면서 정작 주의 손으로 지으신 자신은 박대하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시간적으로 제약을 받는 유한한 인간처럼 행동하시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공들여 만드신 것을 파괴하시는 행동이 모순되었다고 느낍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파멸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으시면서도 그토록 오랫동안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이 생겼습니다.

단지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하실 계획이었다면 도대체 나를 만드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모습이 이중적인 모습으로 느껴졌던 것입니다.

 

이제 욥은 이 고통의 시간을 멈춰달라고 요구합니다. 

자신의 태어남마저 부정하고 싶은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욥의 소원은 죽기 전에 잠시라도 평안을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계속된 고난과 고뇌속에 욥은 자신의 출생 마저 부정하고 싶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잘못된 생각은 또 다른 잘못된 생각을 낳았습니다.

영적인 침체속에서는 하나님을 나의 생각의 틀안에 가둬놓고 내 생각에 하나님을 끼워 맞추려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욥을 멸망하시기 위해 죽이기 위해 지금의 이 고통을 주신게 아님에도 욥이 겪는 고통의 무게가 너무도 크기에 비뚤어진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욥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 고난의 시간을 통해 욥을 더 나은 존재로 빚어가지고자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고통의 문제, 결핍의 문제, 관계의 문제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까?

우리의 삶을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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