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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전하다마는(욥9:17-35)

by James Cha

2023년 11월 13일(월) / 매일성경 / 욥기 9장 17-35절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 나는 온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욥9:20-2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의 온전한 앞에 무력한 인간(17-35)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곤비하게 하시고 기진하도록 만드셨다고 믿습니다.

어느덧 욥은 하나님이 괴로움으로 자신을 완전히 무너뜨리실까 두려워합니다.

"누가 하나님과 대적할 수 있겠는가? 누가 하나님을 호출할 수 있겠는가?(법정에 세울 수 있겠는가?)"

욥의 답은 "아무도 없다" 입니다.

욥은 자신이 비록 의로움과 온전함을 추구한다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앞에서는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들이 정죄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합니다.

욥은 여전히 자신이 결백하다고 믿고있지만, 점점 감정적으로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상실될 정도로 괴로운 상태였습니다.

점점 절망의 늪을 향해 가고 있는 욥의 모습이 처절하게 느껴집니다.

결국 이러한 절망적인 생각은 또 다른 절망을 낳고 하나님을 오해하게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심판을 피할자가 없으며, 아무리 의인이고 의로움을 드러낸다 하더라도 하나님앞에서는 결코 의로울 수 없다고 인정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잘못되어 있을 때 결국 하나님을 오해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는 욥이지만 그 또한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에 하나님앞에 항변도 하고, 감정에 호소하기도 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존재를 오해하게도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시선은 늘 하나님앞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시각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럴 때에 욥은 올바른 시각으로 자신의 인생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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