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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욥7:1-21)

by James Cha

2023년 11월 10일(금) / 매일성경 / 욥기 7장 1-21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욥7:17-1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존귀히 여기시는 하나님(17-19)

욥은 자신의 삶에 찾아온 예기치 않은 고난으로 인해 인생의 허망함과 고통의 비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제 욥은 하나님앞에 자신의 모습을 토로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삶의 굴레에서 놓아달라고 절규합니다.

욥은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을 늘 감시하고 과녁으로 삼고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욥의 불평이 나오는 이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눈에 소중한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원망하는 욥(1-21)

욥은 마치 날이 저물기를 기다리는 노예처럼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욥의 육신 또한 구더기와 흙조각이 의복처럼 입혔다고 묘사합니다.

고통스러운 상처로 뒤덮혀있는 처량한 자신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욥은 더이상 이 땅에서의 삶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쉬이 사라져버려 다시 보이지 않는 구름과 같은 인생의 허무함을 토로합니다.

11절에서 욥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욥은 삶에 대한 진정한 목적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정직하게 살아왔던 욥의 삶이 하루아침에 낭떨어지로 떨어져 구제불능의 삶으로 추락한 느낌입니다. 욥은 고난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도저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욥은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재앙이 닥쳤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답답한 시간이 흘러갈 뿐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펼쳐질 때가 있습니다.

욥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앞에 원망하기도 하고, 때를 쓰기도 하고, 감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또한 우리를 적으로 두시지도 않으십니다. 

그분은 한순간도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고난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하심을 늘 붙드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은 우리의 시선을 땅에 두는 것이 아닌 하늘에 두어야 합니다.

비록 지금은 고통중에 하루하루가 힘겨운 싸움을 하는 삶이지만 그분의 일하심에 우리의 인생을 맡겨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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