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죄함이 아닌 사랑의 말로(욥15:17-35)
by James Cha2023년 11월 20일(월) / 매일성경 / 욥기 15장 17-35절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욥15:17-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정죄하는 엘리바스(17-35)
엘리바스는 욥의 길이 죄인의 길에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하는 전통에 근거하여 선조들의 교훈을 통해 고통을 당하는 것은 인과응보적인 죄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하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을 향해 악인의 모습과 그 결과 멸망될 악인의 삶을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너의 죄와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은 끝내 심판을 거두지 않으실 것이고 결국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는 결과가 주어질 것이라고 저주에 가까운 정죄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엘리바스는 어떤 마음으로 욥에게 이런 가슴아픈 말을 쏟아 내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욥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었을까요?
어느덧 그 첫 마음은 사라져버리고 나의 의를 주장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조언은 누군가를 살리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정죄는 누군가를 죽이는 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마음이 움직일 때 가능합니다.
마음의 움직임은 비판받고 정죄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만지심과 깨달음이 있을 때 우리의 생각도 마음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에 그러한 조언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먼저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먼저 구해야합니다.
지혜로운 말이 사람을 살리는 말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고 사랑의 말로 마음을 만져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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