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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함으로(신1:19-33)

by James Cha

2024년 1월 2일(화) / 매일성경 / 신명기 1장 19-33절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신1:26-2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가나안을 향해 명령하신 하나님(19-21)

모세의 설교로 인해 이스라엘의 지난 날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보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주신 땅이 당신들 앞에 있습니다.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말씀하신대로 올라가서 차지하십시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십시오"

실로 가나안 땅은 거대하고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말씀앞에 순종의 반응으로 나아가기를 고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광야 40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약속을 외면한 백성들(22-28, 32)

하나님의 말씀하신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정탐꾼들을 보내어 정황을 계산하고 살피겠다는 이스라엘의 의도는 결국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외면과 불순종이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이 바라보이는 길목에 위치한 가데스 바네아는 이스라엘의 운명을 바꿔놓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지, 여전히 계산하며 의심속에 광야에 남을지 두 갈래로 나눠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결국 10명의 정탐꾼의 말대로 가나안 아모리 족속의 먹이가 되지 않기로 결정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 땅을 너희앞에 두었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외면하고, 우리가 어디로 가랴는 물음에 광야의 길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역사는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에드워드 카(E.H.Carr)의 정의가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지난 날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오늘과 내일의 걸음을 인도해주는 과거의 교훈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불순종함으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40년이라는 광야의 시간동안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체득하는 훈련과 연단의 과정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도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기로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바른 결정인지? 우리는 늘 고민속에 살아갑니다.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모든 결정의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 내 생각과 판단이 기준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끝까지 신뢰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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