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함을 받은 여정(신2:1-25)

2024년 1월 4일(목) / 매일성경 / 신명기 2장 1-25절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사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신2:2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1-25)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생활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요단 동편지역, 지금의 요르단에 해당하는 지역이 대부분의 광야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현재 요르단이라는 나라의 수도는 암만입니다. 이는 암몬족속이 살았던 곳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에돔(세일)과 모압 그리고 암몬족속이 살던 곳을 차례로 통과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동합니다.

동일하게 반복해서 하나님은 거주하는 이 지역의 사람들과 다투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그곳은 이스라엘에게 허락된 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명 그 지역의 땅이 탐낼만큼 풍요롭고 좋아보였을 것입니다.

그 땅들을 정복하여 자신들의 소유로 삼고 눌러앉아 있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마음들을 이미 꿰뚫어 보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 싸우지 말고, 그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우회하여 지나가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은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 아모리 족속의 헤스본과 바산땅을 이스라엘에게 차지하라고 명하십니다.

그곳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요단 서편의 가나안 땅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헤스본과 바단을 이스라엘에게 주십니다.

광야의 40년 시간속에서 이스라엘을 입히시고 먹이시고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인도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1-23)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신명기에서는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아주 짧게 이스라엘의 동선을 따라 광야의 삶이 표현되어 있지만 광야의 시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앞에 범죄하고 회개함을 반복하여 통과해 가고 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이들을 먹이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긴 세월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아모리 족속의 땅 헤브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이었습니다. 이제 명령앞에 담대히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당시 모압과 암몬은 롯의 후손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돔은 에서의 후손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이스라엘의 뿌리에서 나온 골육이었다는 말입니다.

비록 이들이 이스라엘에서 떨어진 이방인들이었지만 이들을 배려하도록 하는 유대정신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과 허락하지 않으신 것에 대해 분별하고 순종하는 법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말씀하시면]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