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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역사 그리고 교훈(신1:34-46)

by James Cha

2024년 1월 3일(수) / 매일성경 / 신명기 1장 34-46절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신1:35-3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계획하시는 하나님(34-46)

하나님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정탐꾼들을 보냈고,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의심하며 불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1세대를 가나안으로 인도하지 않으십니다. 

홍해의 길을 따라 광야로 이스라엘을 이끄십니다.

하나님앞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을 철회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획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할 것을 아셨고, 광야의 40년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다운 자들로 훈련하시고 연단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청개구리같이 여전히 고집을 피우며 이제는 싸우지 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간 이스라엘은 아모리족속에게 대패하며 불순종의 심판을 받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출애굽 세대(34-39)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따라 출애굽의 역사를 경험했던 이스라엘의 출애굽 세대는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고 출애굽의 여정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직접 눈으로 보았고 몸으로 체험했던 출애굽 세대는 어느덧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35)

불순종의 죄는 곧 하나님과의 단절로 귀결됩니다.

출애굽 1세대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오직 한 사람 열 두 정탐꾼 중 하나였던 갈렙만이 그의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불순종했던 이스라엘 백성들(41-46)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정탐을 보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전쟁을 거부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모리족속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여주셨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워하며 뒤로 물러섭니다.

그러나 이내 그들은 결정을 바꿉니다. 다시 올라가서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류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하지 않으니 올라가지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불보듯 뻔한 결과가 주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처참히 패하여 세일 산에서 호르마까지 도망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실패를 안고 광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의 역사는 순종과 불순종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여정속에 수많은 실패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반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결과는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입니다.

지난 날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교훈을 주십니다.

하나님앞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나에게 어떤 믿음을 요구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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