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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신뢰하라(신2:26-37)

by James Cha

2024년 1월 5일(금) / 매일성경 / 신명기 2장 26-37절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신2:3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시혼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신 하나님(30)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리 족속의 땅 헤스본을 지나려 할 때 왕 시혼에게 제안을 합니다.

앞서 모압과 암몬과 에돔을 지날 때와 마찬가지로 큰 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당하게 돈을 받고 양식과 물을 사먹을테니 길을 통과하여 지나가게 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그러나 시혼은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시혼의 성품은 완강하게 하시고 완악한 마음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치 애굽을 떠나올 때 바로의 마음을 하나님이 완악하게 하셨던 것 처럼, 시혼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아모리족속을 심판하시기 위함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 동편의 땅을 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시혼의 마음까지도 주장하시며 이 세상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거절한 시혼, 점령당한 헤스본(31-37)

모세의 제안을 거절한 시혼은 전쟁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이 시혼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셨음으로 전쟁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헤스본을 넘기십니다. 

시혼의 모든 백성들이 야하스라는 지역으로 나와 이스라엘과 전쟁을 했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에 아모리 족속 시혼의 백성들을 모두 쳤고 헤스본의 모든 성읍들은 이스라엘에게 점령당했습니다.

헤스본에 있던 남녀를 무론하고 아이들까지도 하나도 남김없이 진멸했습니다.

38년 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아모리족속에게 참담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 이스라엘은 놀라운 승리를 경험합니다.

 

마지막 37절은 매우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신 땅은 점령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곳은 제 아무리 좋아보여도 이스라엘의 차지가 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하나님은 요단 동편의 헤스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십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명확하게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순종하고, 내 계산과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이 이제 곧 눈앞에 들어오겠지만 이 연단의 시간을 잘 통과해 내고, 순종의 삶을 연습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선하신 뜻가운데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눈앞의 열매만을 추구하지 말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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