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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세우신 언약(신4:44-5:10)

by James Cha

2024년 1월 11일(목) / 매일성경 / 신명기 4장 44절-5장 10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신5: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약속을 맺으신 하나님(5:1-5)

호렙산에 이스라엘 백성의 무리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을 모세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산 위의 불가운데서 이스라엘과 대면하여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을 볼 수 없었던 이스라엘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 때 모세가 하나님앞에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모세가 호렙산의 언약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간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지켜 행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천 대에 이르기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대언자 모세(4:44-5:5)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금 상기시키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기 전 요단 동편의 헤브론과 바산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주시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가나안으로의 진격을 앞두고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단순히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습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다운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모세가 선포하는 율법은 이미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40여년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으신 내용이었습니다.

모세가 강조하는 것은 언약의 연속성입니다. 조상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후손들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어느 한 세대와 언약을 맺으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와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모세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마치 시내산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이 언약이 옛적 우리 조상들의 언약이 아니라 지금 나와 맺는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부모세대, 우리의 앞선 세대가 믿는 믿음으로 결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믿는 하나님, 내가 믿는 에수님,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는 것처럼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와 세우신 언약임을 기억하며 말씀앞에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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