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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지 말라! 기억하라!(신7:1-11)

by James Cha

2024년 1월 16일(화) / 매일성경 / 신명기 7장 1-11절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신7: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승리케 하실 하나님(1-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때 그 땅에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만히 앉아 구경만 하다가 하나님이 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 살던 일곱 족속들과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본문속에서 열거된 일곱 족속들은 모두 이스라엘보다 많고 힘이 있는 족속들이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심으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2.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나님(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성민'이라 부르셨습니다.

'성민'은 '거룩한 백성'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별하셨기 때문에 거룩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8절에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마음이 표현 되어 있습니다.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애굽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그 언약을 이행하시고 인애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 백성,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1-5)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너희를 들이실 때 가나안의 모든 진영에 속한 사람들을 진멸하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들과 어떤 언약도 맺지 말고, 혼인도 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하나도 남김없이 멸하라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이러한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가나안의 것이 좋아보일 수 있습니다. 가나안의 것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범죄함의 불씨가 될 수 있기에 하나님은 진멸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 땅에는 우상이 있었습니다. 우상을 철폐할 것을 명하십니다.

우상을 향해 음식이나 향을 바치기 위해 쌓아놓은 제단을 헐고, 돌로 조각한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든 우상을 형상화 하여 만든 것들을 불사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방신을 섬기던 부정한 모든 것들을 철폐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오늘 본문에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신들에게 유혹을 당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가나안의 풍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풍성하고 보기에도 좋아보였을 것입니다.

가나안의 일곱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자신들의 힘으로 승리하여 쟁취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아직 가나안 땅을 밟기 전인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그 땅을 허락하셨고 승리케 하실 것이라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좌우를 돌아보며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현혹되지 말고, 협상하지 말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진멸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우리도 우리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교훈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인도하심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우리에게도 요구되어집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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