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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예배의 원리(신12:1-19)

by James Cha

2024년 1월 25일(목) / 매일성경 / 신명기 12장 1-19절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신12:5-6)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임재하실 하나님(5,11,14,18)

가나안 사람들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나무 아래든지 땅의 곳곳에 성상을 세우고 숭배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에 제단이 만들어졌고 목상이나 석상을 세우고 우상에게 예배했습니다.

이집트나 가나안 땅에 이렇게 많은 신상을 만들고 여러 신을 섬겼던 있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은 한 지역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고 사는 농경사회였습니다.
그렇기에 농사는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했습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지고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면 태양신을 섬기고, 비가 오지 않으면 비가 오게 하는 신을 섬깁니다.
가뭄을 지배하는 신, 농사를 지배하는 신, 밤이나 어둠을 지배하는 신, 건강을 지배하는 신...
그들이 원하는 것은 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배 처소도 생각과 필요에 따라 어디든 만들어 세웠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곧 그가 계실 곳 바로 성막입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 세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그곳에서만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해야 합니다(8)

지난 광야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예배에 관한 규례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야 생활이라는 특성상 스스로 판단의 기준이 되어 옳다고 여겨지는대로 예배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잠시 눈감아 주셨지만, 이제 가나안땅에서는 그렇게 예배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는 가나안 사람들의 예배행위가 ‘각기 소견대로’였습니다. 

나무나 돌이나 금속으로 신상을 만들고 절하는 것, 짐승을 죽여 피를 마시는 것, 신상 앞에서 선정적이거나 광적으로 춤을
추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기에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처럼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과거에 보았던 이집트의 방식이나 장차 보게 될 가나안의 방식을 따르지 말고,
각자의 소견에 옳은대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고,
하나님이 가르쳐주신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배하라는 말씀입니다.


2. 기쁨으로 예배해야 합니다(7,12,18)

‘즐거워하다’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배의 중심요소에는 ‘즐거움과 기쁨’과 같은 축제의 요소가 있습니다.

예배의 즐거움, 예배의 기쁨에 대해 말하면서 개인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워하고 자녀와 노비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레위인이나 나그네까지도 함께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예배, 노예나 종들이 무시당하지 않고 함께 즐거워하는 예배, 심지어 나그네까지 그 즐거움에 동참하는 예배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즐거움이란 단순히 감각적인 기쁨과 즐거움의 차원이 아닙니다.
바로 영적인 즐거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한 영적인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아가야 할 땅 가나안에는 우상을 숭배하고 수많은 신을 섬기던 땅이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던 것을 그리고 필요한 것을 신으로 만들고 가나안 땅 곳곳에서 자기중심적인 신을 섬기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드리는 예배는 달라야합니다. 

아무데서나 예배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 ’거하실 그 곳‘, ’하나님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만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의 장소가 구별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방법도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그 예배로 인해 즐거워야 합니다.
가족들도, 종들도, 나그네도, 레위인도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축제와 같은 예배가 참된 예배인 것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첫 번째 규례는 예배였습니다.
예배가 먼저 바로 세워질 때 다른 것도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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