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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을 따르지 말고 말씀을 지키라(신12:20-32)

by James Cha

2024년 1월 26일(금) / 매일성경 / 신명기 12장 20-32절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신12:30)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명령하시는 하나님(20-32)

본문의 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삶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입니다.

앞서 15절에서 언급한 가축의 도살에 관한 상세한 규정을 20-2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전에는 제의적(제사적)목적에서만 가축을 도살했지만, 이제는 세속적인 목적 즉 먹는 목적으로 가축을 도살하는 것을 허용하십니다. 단 제의적인 정결을 준비하지 않아도 짐승을 먹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피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피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피를 먹지말고 물같이 땅에 쏟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마치 생명과도 같이 너무도 중요한 영역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허용된 제물, 금지된 피(20-28)

제물에 쓰여진 고기이든 식용을 목적으로 한 고기이든 가축을 도살하여 먹는 것에는 허용되었습니다.

광야에서의 삶과는 다르게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는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각기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매번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으로 모여 도축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어려움과 보관에 대한 어려움이 생겨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축을 하는 것에는 모든 장소로 확대하십니다. 다만, 선택된 장소에서 행해져야 할 것은 번제와 희생제물, 십일조와 거제, 서원물들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곳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또한 고기와 피를 함께 먹을 수 없고, 피는 물처럼 쏟아야 합니다.

제단에 바쳐지는 짐승의 경우 고기와 피를 드리지만, 피를 먹는 것은 금해졌습니다.

 

2. 가나안의 것을 따르지 말라(29-32)

하나님은 가나안 민족을 멸하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실 때에 가나안이 행하던 제의들을 반복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가나안의 자취를 밟아서도 안되며 그 민족들이 어떻게 신을 위했는지 연구해서도 안됩니다.

가나안 민족은 이방신의 신상을 만들어 절을 하고, 짐승의 피를 마시기도하며, 신상 앞에서 선정적이거나 광적인 춤을 추는 형식으로 신을 부르는 일을 했습니다.

특히 자녀를 신에게 바치는 인신제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나안의 풍습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들을 지켜 행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가나안의 삶은 광야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유목 생활을 했지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전과 다른 풍요로운 땅에서 농사를 짓고 살게 될 것입니다.

가나안의 문화와 생활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하게까지 느껴질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에서 무엇을 지키며 살아갈 것인가?

하나하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을 따라 그것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눈에 보여지는 것을 쫓아 살아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더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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