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막3:1-19)

by James Cha

2024년 2월 14일(수) / 매일성경 / 마가복음 3장 1-19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엑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더라(막3:4-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분노하신 예수님(4-6)

예수님을 쫓아 다니던 무리들은 귀신들리고 가난하고 질병가운데 있던 소위 사회적 약자들이었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을 쫓아 다닌 무리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종교적 사회적 고위층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예수님이 어떤 권위(권세)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를 지켜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한쪽 손 마른 사람을 만나시고 그를 고치시는가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어떤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가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의 완악함에 탄식하시고 노하셨습니다.

사회적 리더의 자리에 있던 이들이 정작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그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문제 삼을까, 신비한 기적을 일으키는 예수님을 끌어내릴까를 생각하는 완악한 이들의 마음에 분노하신 것입니다.

 

2. 열 두 제자를 세우신 예수님(13-19)

예수님은 자신과 함께 한 무리 중에 열두명을 부르시고 제자로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낮은 자리에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오신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사람들의 흠모를 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평범한 뱃사람, 혈기가 많은 자, 세리, 열혈당원이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어림없을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 가운데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길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예수님의 행동을 주시하던 종교지도자들(2-6)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적개심을 품고 예수님의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마치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 눈 앞에 있는 한쪽 손 마른 사람의 모습은 보일리가 없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은 행동이냐?"

자신들의 속마음을 읽혔던 바리새인들은 아무런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자신들이 의도한 바를 이루지 못한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평소에 그토록 증오하던 헤롯당과 손을 잡고 예수님을 대적합니다.

 

2. 몰려드는 사람들(7-10)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사람들을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갈릴리 뿐아니라, 유대와 이방 땅의 많은 무리가 예수님이 하신 큰 일을 듣고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무리가 애워싸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준비시키십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예수님의 이적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적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계속해서 보이십니다.

도리어 귀신들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아봅니다. 그러나 일부의 사람들만이 예수님의 존재를 깨닫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안식일의 의미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안식일인가? 율법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참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눈에 보여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참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정작 바라봐야 할 영혼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들의 안위에 온통 관심이 있는 바리새인들, 종교지도자들에 분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부족함 많고 허물 많은 죄인된 나와 같은 자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어디 내세울게 하나 없는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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