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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 주를 보라(막8:14-26)

by James Cha

2024년 3월 2일(토) / 매일성경 / 마가복음 8장 14-26절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막8:17b-1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안타까워하시는 예수님(14-21)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올랐습니다. 금새 제자들은 실수로 떡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에게는 떡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때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리새인의 누룩은 바리새인들이 가진 지적 교만과 종교적인 위선을 말하며, 헤롯의 누룩은 권력에 의지하여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적 욕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떡 없는 것을 두고 하신 말씀으로 생각했습니다.

육의 것에 관심이 있으면 영의 것을 알아듣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먹을 것에 집중되어 영의 세계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하십니다. 

 

2. 맹인을 고쳐주신 예수님(22-26)

벳세다라는 지역에 이르러 예수님께 나온 한 맹인을 따로 고쳐주십니다.

앞서 제자들을 향해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셨던 예수님께서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을 고치시는 것과 긴밀히 연결됩니다.

예수님은 이 맹인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두 번에 걸쳐 안수하시고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이 유일하게 두 번 안수하신 이적이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깨닫지 못한 제자들(14-21)

제자들은 연거푸 오병이어의 기적,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신 예수님앞에서 떡을 가져오지 않아서 먹을 것이 없음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예수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 앞에 놓여진 상황에 우리의 마음이 빼앗겨져 있지는 않습니까?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상황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깨닫지 못한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라고 한탄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의 눈 앞에 놓인 염려와 현실적인 걱정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때론 그 현실의 벽에 눌려 정말 바라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할 때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의 눈을 뜨게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주님이 반드시 보게 하실 것입니다.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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