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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막9:14-29)

by James Cha

2024년 3월 5일(화) / 매일성경 / 마가복음 9장 14-29절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막9:1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한탄하신 예수님(19)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영광가운데 나타나시는 동안 남은 제자들은 무리들에 둘러싸여 변론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이적에 신기한듯이 구경하는 구경꾼들에 불과했습니다.

제자들은 작은 문제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이들을 떠나셔야 할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애타고 답답하셨을까요?

예수님은 믿음 없는 세대를 한탄하십니다.

 

2. 회복시키시는 예수님(25-27)

예수님은 귀신에 사로잡혔던 아이를 회복시키십니다. 

예수님이 다가오시자 귀신은 예수님을 대면하는 것으로도 큰 위기를 느끼고 아이에게 간질을 일으키며 저항합니다.

그러나 곧 예수님의 명령으로 인해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아이가 심한 경련 후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예수님은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쩔쩔매던 제자들(14-19)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남은 제자들을 보십니다.

제자들은 둘씩 짝지어 마을로 들어가서 귀신을 쫓아냈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제자들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주님이 주신 권능을 힘입어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는 모든 일이 순적히 진행되었지만, 잠시 주님이 부재한 사이 갑자기 찾아온 문제 앞에서 제자들은 기도하는 것 조차 잊을 정도로 당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모습에 사람들은 제자들을 의심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2. 믿음 없음을 고백하는 이(22-24)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아이의 부모에게 아 아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를 물으시자, 아이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라고 답을 합니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자주 물과 불에 던졌다고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는 일말의 기대를 품고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우소서"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야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믿음을 촉구하십니다.

제자들의 실패속에 믿음이 사라진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의 말씀에 다시금 믿음을 붙들게 됩니다.

절박하고도 간절한 심정으로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얼마나 귀하고 용기있는 고백입니까? 

예수님은 이 믿음대로 아이에게서 귀신을 내쫓아주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예수님께 나오는 자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다시 말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그렇기에 반드시 고치실 수 있는 분임을 믿는 것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이 믿음의 비밀을 깨닫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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