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막13:14-27)

2024년 3월 20일(수) / 매일성경 / 마가복음 13장 14-27절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막13:26-2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14-20)

예수님은 계속적으로 마지막 때, 일어날 환란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은 창조 이래 볼 수 없었던 가장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다는 것은 성전이 이방 민족들에 의해 훼파되고 점령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종말의 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AD70년 로마는 예루살렘 성을 점령한 후 성전에 들어가서 자신들의 군대 깃발을 예배의 대상으로 삼고 단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때 하나님의 심판속에 노아의 가족을 보호하신 것처럼, 마지막 때의 재앙속에서도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을 위해 환난의 날을 감하실 것입니다.

 

2. 영광가운데 다시 오실 예수님(24-27)

마지막 때 예수님의 그의 왕권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 심판이 찾아올 그 때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보지 못했던 굉장한 광경과 온 우주적인 소동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인자'는 인간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로 먼저 인자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일이 있겠지만, 장차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사방에서 모으는 왕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재림의 때에는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단7:13)

모든 인류가 예수님께서 온 우주의 주관자가 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환란의 때에 일어날 거짓선지자(21-23)

환란의 때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외부의 핍박보다 내부의 혼란입니다.

환란의 때를 믿음으로 견디며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칭 메시아라고 말하는 이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그들의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보더라도 속지 말아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는 마지막 때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날이 점점 가까워진다는 사실만큼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마치 무화과나무를 보고 때를 판단하듯이 지헤로운 자는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 주님 다시 오실 심판의 때에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서 인내한 자들에게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택하신 자들을 땅끝으로부터 하늘끝까지 사방으로 불러 모이게 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분별하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