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시험을 이기셨다(눅4:1-13)

2025년 2월 16일(주일) / 매일성경 / 누가복음 4장 1-13절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눅4:1-2a)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1-13)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신 후 예수님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광야로 나아가셨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십니다.

마귀는 세 가지 시험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는 굶주린 광야에서 예수님은 성령의 이끄심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 내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마귀의 공격(2-12)

광야에서 수 일 동안 굶으셨던 예수님에게 먼저 육체적 필요로 공격합니다.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돌을 떡이 되게 하여 하나님의 아들만이 가질 수 있는 전능한 기적을 보여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우리의 살고 죽음이 떡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있다고 답하셨습니다.

 

두번째로, 마귀는 자신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다스릴 권위와 영광을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세상의 권력의 힘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는 유혹이지만 예수님은 다시 한 번 단호하게 경배의 대상이 다른 어떤 권세자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답하십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마귀는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리라"고 도발합니다.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셔서 예수님을 받쳐주실 것이고, 그러면 뭇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될 수 있다는 유혹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표적으로 인정받는 세상이 아닌,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입증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아셨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십니다.

 

마귀는 이같이 육체의 필요, 권세와 능력, 인정에 대한 욕구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는 여전히 이같은 마귀의 속삭임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유혹, 세상의 높은 지위로 갈 수 있다는 유혹, 우리의 삶을 비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하는 부정적 생각을 주입합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것은 하나닝믜 말씀이었습니다.

이는 곧 성령의 충만함, 성령의 이끄심을 받으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통치하시고 붙드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붙들고 모든 순간속에서 말씀이 능력이 되는 삶을 경험하는 인생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