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 Story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는가?(눅20:1-18) 본문
2025년 4월 7일(월) / 매일성경 / 누가복음 20장 1-1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눅20: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심판하실 하나님(9-16)
예수님은 비유를 들어 사람들에게 이야기로 설명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은 농부들에게 빌려주고 멀리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때가 이르자 주인은 포도원의 소출을 받기 위해 종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 종은 농부들에게 맞고 빈손으로 쫓겨납니다. 또 다른 종을 보내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욕을 당하고 수치를 당할 뿐 아니라 심하게 다치고 결국은 내쫓겼습니다.
주인은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면 그래도 존중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아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농부들은 "이 사람은 상속자야, 그를 죽이면 이 포도원은 우리의 것이야"라고 생각하여 아들을 죽이고 맙니다.
예수님은 한 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결국 주인이 와서 악한 농부들을 멸하고 그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것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주인인 하나님을 배역한 악한 농부(유대인)를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수없이 선지자와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거절하고 배척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지만 그 아들마져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거절당한 아들을 구원의 머릿돌, 모통잇돌로 세우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회피하는 종교지도자들(1-8)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말씀에는 권세가 있었고 듣는 이들도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못마땅하게 여긴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다가와 "당신이 도대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권위를 깎아내리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인가? 사람에게서 난 것인가?"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당황했습니다.
만일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 답하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는가? 할 것이고,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 하면 백성들이 요한을 믿고 있으니 돌아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진실보다 체면을 택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
예수님은 이들의 위선과 두려움을 드러내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회피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아를 종교 지도자들은 여전히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수님을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을 위협하는 어떤 불편한 존재처럼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짧은 권위에 대한 도전속에 도리어 그들의 욕심과 두려움은 더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주님은 악한 농부의 비유를 통해 이 세대의 모습을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마치 거울로 얼굴을 보는 것처럼 자신들이 그동안 고집해오던 악한 농부와 같은 모습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돌이키지 않는 완악함이 끝내 심판받을 수 밖에 없는 길로 향하게 됩니다.
죽음의 자리로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실만큼 우리를 진짜 사랑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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