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 구원의 날(눅21:20-28)

2025년 4월 11일(금) / 매일성경 / 누가복음 21장 20-28절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눅21:27-28)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경고하시는 예수님(20-24)

예수님은 영원할 것 같았던 예루살렘이 이방 군대들에 둘러싸여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이는 유대 백성들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고 상상하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실제로 AD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무너뜨리며 성전을 파괴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예루살렘을 향해 거룩한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그 날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 징계의 날이 될 것입니다.

 

2. 재림하실 예수님(27-28)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징벌의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시는 것을 사람들은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날은 믿는 자들에게는 두려움의 날이 아닌 구원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음의 사람들은 머리를 들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라고 권면하십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25-26)

마지막 때가 올수록 세상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말세의 징조가 보여질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해와 달과 별들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자연이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질서 자체에 변화가 생기고 사람들은 점점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두려움이 현실보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마비시키게 만듭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세상의 혼란과 흔들림 앞에서도 진리를 붙들고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라는 것을 알기에 그 마지막 때를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마지막 때, 곧 주님이 다시 오실 재림의 때를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주님은 언제오실지 말씀하지는 않으셨지만 분명한 사실은 다시 오시겠다고 재림을 약속하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오실 것을 믿는 재림 신앙입니다.

이러한 종말의 징조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깨어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세상 흔들리고'라는 찬양의 고백처럼 주님의 재림을 끝까지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