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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도 다시 일으키시는 주님(눅22:24-28) 본문

영성큐티

실패에도 다시 일으키시는 주님(눅22:24-28)

James Cha 2025. 4. 14. 05:00

2025년 4월 14일(월) / 매일성경 / 누가복음 22장 24-38절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으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22:31-32)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눅22:3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섬기신 예수님(24-27)

유월절 마지막 만찬이 끝난 후 제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큰가?"에 대한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이 말씀하신 죽으심과 희생에 대한 말씀은 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오른편, 왼편에 앉을 것이라고 자리 타툼이 일어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철없는 제자들을 향해 반복하여 섬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지만 스스로 섬기는 자로 낮추셨습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분이십니다.

 

2. 중보자 예수님(31-34)

예수님은 베드로가 실패할 것을 알고 계셨지만 그가 회복될 수 있도록 먼저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포기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중보하시는 분이십니다.

베드로는 "주여, 내가 감옥에도 죽는데도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고백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아셨습니다.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분이십니다.

실패하고 낙담한 우리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3. 다가올 미래를 준비시키시는 예수님(35-3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제는 외부의 박해와 변화되는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무력으로 맞서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하라는 당부였습니다.

세상의 반대와 핍박이 찾아올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상했던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는 다르게 예수님을 따르던 자라는 손가락질과 정죄함이 제자들을 향할 것입니다.

그러한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말며 인내하라는 말씀입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무지한 제자들(24-27)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부터 유월절 만찬에서까지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여전히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자신들이 이 땅에서 누릴 왕국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가 큰 자가 될 것인가?" "누가 왕좌의 오른편에, 왼편에 앉게 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역할놀이를 하는 것처럼 서로 자기가 크다고 다투고 있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베드로가 부인 할 것을 아셨지만 그가 다시 일어서서 맡겨진 사명을 다하기를 간구하셨습니다.

어쩌면 주님은 우리의 실패의 자리에도 찾아오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선은 실패도 회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데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을 붙들고 다시 일어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