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비결, 뜻을 구하는 인생(대상14:1-17)

2025년 6월 12일(목) / 매일성경 / 역대상 14장 1-17절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대상14:17)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다윗을 세우시고 높이신 하나님(1-6,17)

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가정에 풍성한 축복을 주시고, 다윗을 또한 열방속에 높이셨습니다.

이방나라의 두로 왕 히람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을 인정하고, 다윗의 왕궁을 건축할 수 있도록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에서 많은 자녀들을 얻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이 복이 내가 당연히 누려야 할 축복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높여주신 은혜로 여겼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1. 블레셋의 침략, 하나님앞에 물었던 다윗(8-17)

블레셋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망명하던 시절에는 동맹의 관계에 있었지만, 이제 왕으로 즉위한 다윗을 위협세력으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은 잠재적인 위협을 재거할 목적으로 이스라엘을 침공합니다.

사울 왕도 블레셋에 패하여 그의 목이 다곤 신전에 매달리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경험이나 전략이 아닌 하나님앞에 물음(기도)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사울이 실패했던 결정적인 이유인 하나님앞에 묻지 않았던 모습을 답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윗과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블레셋을 쳐서 물을 쪼개듯 흩어버리고 블레셋의 우상을 불살라 태워버렸습니다.

 

다시 한 번 블레셋은 다윗과 이스라엘을 치러 두 번째 공급을 감행합니다.

이 때에도 다윗은 하나님앞에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면돌파가 아닌 매복하여 기습하는 공격으로 블레셋을 무찌르게 됩니다.

다윗이 이 두 번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가져서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앞에 물었기 때문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다윗이 철저하게 하나님앞에 물었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대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앞에 묻고 또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히 순종했을 때, 순종의 승리를 주셨습니다.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원리이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이 단순한 원리를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여전히 내 힘으로, 내 방법으로, 내 생각과 계획대로 결정하고 판단할 때가 많습니다.

겸손은 나의 어떠함을 철저히 부인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한 걸음, 한 걸음을 걷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