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영광에 취해 있는 이들(요5:30-47)

2022년 1월 17일(월) / 매일성경 / 요한복음 5장 30-47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요5:41-4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1. 의로우신 하나님(32)

예수님은 모든 일들을 스스로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하나님 그분 자체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의로우심에 근거한 심판입니다.

그렇기에 에수님은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이나 결정과 심판은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근거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2. 메시야(그리스도)이신 예수님(39)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드러내어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을 이유로 에수님을 죽이려 하지만, 예수님은 부인할 수 없는 메시야(그리스도)이십니다.

다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어느 신기한 기적을 일으키는 선지자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연구하고 영생 얻기를 간구하는 이들을 향해 책망하십니다.

그토록 율법에 뛰어난 학자여도 성경이 가리키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참 메시야(그리스도) 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믿지 않는 이들(38)

요한은 오실 예수님(메시야)를 외쳤습니다. 실제로 에수님은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에수님께서 가나안과 사마리에서 이적을 베푸시고,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스스로 증명하며 드러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역과 증거를 통해 예수님을 확신하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의 눈이 가리워졌고, 귀가 닫혀 있고, 말씀이 그 안에 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영적인 눈을 열게하고, 귀를 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거하게 될 때 살아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이들은 죽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아직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42)

예수님이 세상의 사람들을 보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너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표준새번역)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입으로 부르는 하나님, 제사를 드릴 때 찾는 하나님은 있어도 진정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전도를 하다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증오하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상처를 받거나 마음에 실망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커녕 부인하는 이들을 만나곤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은 이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3. 세상 영광에 취해 있는 이들(41,44)

사람들은 서로 영광을 주고 받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는 영광, 명예, 권력에 관심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스러움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주는 영광,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영광을 허울뿐인 영광입니다. 잠시 있다가도 사라질 허무한 영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은 영원한 생명의 영광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에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영광에 취해 살아갑니다. 나도 그 영광에 편승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