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야 할 거룩함(레6:24-7:10)
by James Cha2022년 3월 9일(수) / 매일성경 / 레위기 6장 24절-7장 10절
재물을 가져 온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려고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그 제물을 먹는다. 그는 그것을 회막을 친 뜰 안,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레6:26,표준새번역)
속건제물도 속죄제물과 같아서 같은 규정을 이 두 제물에 함께 적용한다. 그것은 거룩한 곳에서만 먹어야 한다. 그 제물은 가장 거룩한 것이다.(레7:6,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 가장 자주 등장하고, 강조하는 단어는 '거룩(Holiness)'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앞에 구별되어 드려진 흠없는 제물은 모두 거룩한 제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사에 참여하는 이들이나 특히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거룩함이었습니다.
'고기에 접촉한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29)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 자체가 거룩하다는 말이 아닙니다.이는 거룩한 사람이 제물을 다루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앞에서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제물을 다루는 제사장의 태도(26-27,29)
26절을 표준새번역성경으로 보면, 더 분명하게 의미가 다가옵니다.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의 죄를 속하여주려고.. " 제사장의 중요한 책무는 죄를 사해주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은 죄를 해결하기 위해 드려진 제물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회막안에서 먹었습니다.
단순히 배를 불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리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이 일들을 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고기를 흙으로만든 토기에 삶았으면 토기는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놋그릇에 삶았으면 물로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모든 제사장들은 삶아진 고기를 회막안에서 먹었습니다.
2. 제사장의 몫(7:1,9,10)
속죄제나 속건제나 같은 규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번제로 드린 제물과 속죄제로 드릴 때 피를 성막안에 뿌린 제물을 제외하고,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은 제사장의 몫이었습니다. 땅을 분배받은 다른 지파의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아론의 후손이라고 말하는 제사장들, 곧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전에서 봉사하면서 생계를 유지해갔습니다.
제사를 통해 하나님앞에 드려진 제물은 태워 드리는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제사장의 몫이 되었습니다.
번제의 가죽은 제사장의 몫으로 돌아가고, 소제물의 남은 부분 중 익힌 것은 집례자의 몫이 되고, 익히지 않은 것은 다른 제사장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제사장들의 수고와 헌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앞에서 늘 거룩히 구별되어 있어야 했고, 그들의 태도 또한 늘 조심해야 했습니다.
거룩함을 유지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명감으로 이 일들을 감당해갔습니다.
거룩함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앞에 거룩한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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