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이 임하다(삼상10:1-16)

2022년 5월 22일(주일) / 매일성경 / 사무엘상 10장 1-16절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켰을 때에, 하나님이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사무엘이 말한 그 모든 증거들이 그 날로 다 나타났다. 사울이 종과 함게 산에 이르자, 예언자의 무리가 그를 맞아 주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세차게 내리니, 사울이 그들과 함께, 춤추며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하였다. (삼상10:9-10,표준새번역)

 

[하나님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사울에게 임하신 하나님(9-10)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지도자,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울은 여전히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울에게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이 분명한 사인(증거)를 통해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말씀해줍니다.

세 가지를 말씀했습니다. 

1) 나귀를 찾았다는 소식은 하나님께서 그의 가족을 돌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2) 떡을 받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게서 그의 필요를 채우신다는 것이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영을 받아 예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함께하셔서 능력을 부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떠나려고 몸을 돌이켰을 때, 하나님이 사울에게 새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한 모든 증거들이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했고, 사울은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며,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분명한 증거가 사울에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함구하는 사울(16)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했고, 그는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고, 이제 이 땅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능력을 주셨음에도 그는 조심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삼촌이 사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뭍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나귀를 찾았다는 말 밖에는 그에게 일어난 일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당시 사울의 고향인 기브아에는 여전히 블레셋 군대가 주둔하며, 이스라엘을 약탈하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분명한 하나님의 증거와 부르심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 아직은 사울에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사울은 아직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를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건져내실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도 기름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맞는 사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안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응답하는 것이 마땅히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모습입니다.

 

일상의 삶에서나, 선교의 현장에 나가서 전도를 할 때면 늘 내 안에는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지전도여행을 통해 발견한 매우 중요한 레슨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게서 모든 것을 인도하시고, 붙여주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그저 나는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사명을 맡겨주실 때

주저하거나 계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분의 손을 의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