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속에 피어난 다윗의 시대(삼하5:1-10)
by James Cha2022년 9월 25일(주일) / 매일성경 / 사무엘하 5장 1-10절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삼하5: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계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3)
다윗은 하나님앞에 기름부음을 받은 왕으로 지명된 지 15년이 지난 후에야 드디어 왕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15년의 세월은 참으로 기나긴 고난과 인내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울이 죽고 나서도 무려 7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과 다윗을 중심으로 한 유다는 전쟁을 계속 해 왔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통일되기까지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마침내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속에 인내의 터널을 지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일하는 왕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히 성취됩니다. 그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당장 내 눈앞에 보여지지 않는 상황이 펼쳐지고 기약이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붙들고 인내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계획하심을 분명히 성취하실 것입니다.
2.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10)
다윗이 왕이 되고, 예루살렘을 정복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원인을 10절의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군의 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떠나지 않으시고, 다윗의 발걸음을 하나하나 인도해 가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다윗은 지금까지의 삶에서 그리고 그가 지금 왕이 되고서도 확실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장로들(1-3)
이스보셋과 아브넬 그리고 이스라엘의 군대장관들의 죽음 후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다윗에게 항복하는 심정으로 나아왔습니다.
다윗왕을 칭송하며, 하나님께서 다윗왕을 우리의 목자가 되게 하시고, 다윗왕을 이스라엘과 온 유다의 통치자가 되게 하셨다는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한 골육(같은 민족)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다윗이 분노함으로 자신들을 해하거나 멸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나아온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모였습니다. 다윗과 함께 언약을 세우고 장로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게 됩니다. 이제 모든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다윗을 왕으로 섬기게 됩니다.
2. 여부스 사람들의 저항(6)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곧장 향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이 정치적, 군사적, 지리적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매우 중요한 요충지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과 그의 군대를 향해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으로 시온 산성을 회복하고, 다윗성이 되었습니다.
3. 예루살렘을 정복한 다윗(7-9)
다윗은 재빠르게 예루살렘을 정복했습니다.
시온 산을 회복하고, 그 성에 살면서 다윗성으로 명명하고 다윗과 함께한 온 이스라엘은 점점 강해져갔습니다.
이제 다윗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 다윗을 통해 일하시는 그 때가 시작된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다윗은 그가 선지자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고 15년을 기다렸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다윗이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하나님을 떠났다는 구절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록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때로는 환란과 고통속에 아픔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지만, 다윗을 향했던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다윗은 의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스보셋과 아브넬, 그리고 두 군지휘관이었던 바아나와 레갑의 죽음이 다윗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다윗은 그의 힘으로 인위적인 권력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욕심을 드러내지도, 갈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묵묵히 때를 기다린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귀히 보시고, 사랑하셨을 것입니다.
다윗의 인생에 함께 하신 하나님, 저의 삶에도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믿음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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