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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노래가 되어(삼하22:1-25)

by James Cha

2022년 10월 28일(수) / 매일성경 / 사무엘하 22장 1-25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삼하22:2-3)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반석이신 하나님(2-3)

다윗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시편 18편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반석은 단단한 기초를 상징합니다.

나의 삶의 근원이고, 삶의 기초이신 하나님!

하나님으로 인해 어떤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하나님앞에 서 있었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이와 동시에 하나님은 고난과 위협속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방패가 되어 주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고백하는 반석이신 하나님을 우리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고백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기초가 되시고, 단단히 주님을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의 반석되신 하나님을 노래하길 원합니다.

 

2. 건지시는 하나님(3-7)

하나님은 또한 환란속에서 나를 건져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사망의 물결이 나를 애워싸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고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다는 표현은 극한 죽음의 문턱앞에 있는 두려움, 공포스러움을 묘사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김을 당할 때 여러번 죽음의 위기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 그리고 이방민족들과의 전쟁속에서도 다윗은 죽음의 위협, 극심한 고난속에서 결국 그 삶을 건져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합니다.

 

3. 하나님의 임재(8-16)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시청각적으로 표현합니다. 

땅이 진동하고 떨리고 하나님의 코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서 살라버리고, 하늘을 구름으로 덮으셔서 어둠이 임하게 되고 바람처럼 불처럼 임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큰 우랫소리를 발하는 것처럼 천지가 진동하고, 이방민족들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번개와 화살로 적들을 흩으시고 물리치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4. 구원의 하나님(17-20)

다윗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비록 고난과 어려움이 인생속에 찾아올 때가 있지만 하나님만이 나의 의지가 되셨다. 나를 움켜 잡아 주시고, 깊은 수렁에서 나를 건져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를 결코 버리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죄의 문제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

다윗은 하나님의 전능하심,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합니다.
지난 날의 삶을 회고하며 자신을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을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주리고 갈한 광야에서의 기억도, 원수의 올무에서 늘 쫓기던 피곤함도, 포악자의 손아귀에서 밀랍같이 녹아지던 감정의 메마름도 하나님의 크신 섭리안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찬양 '은혜'라는 찬양의 가사에서도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처럼 다윗 또한 치열하게 달려왔던 그의 인생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려는 다윗의 삶(21-25)

다윗은 그의 인생속에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앞에 범죄함으로 넘어질 때도 있었고, 큰 죄의 댓가를 치러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기도 했고, 반대로 정점을 경험할 때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은 하나님을 놓치 않으려 애쓰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시편 51편에서 그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을 때도 그가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구한 것은 주의 성령을 내게서 떠나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과의 단절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누구보다도 더 잘알았던 다윗이기에 그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던 삶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이러한 마음을 의로 보시고 다윗의 인생을 붙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다윗이 하나님을 고백하고 찬양하는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고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삶에 하나님이 일하신 흔적들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때론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고난과 혼란스러움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때가 있습니다.

지나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빚어가시는 하나님, 이끌어주시는 하나님, 회복케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오늘 노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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