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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신 은혜, 충성된 세 용사(삼하23:1-17)

by James Cha

2022년 10월 28일(금) / 매일성경 / 사무엘하 23장 1-17절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삼하23:5)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1-5)

다윗의 마지막 말이지만, 우리는 하나님꼐서 다윗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이라고 읽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인생 곳곳에서 그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께서 자신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시고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며 견고하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때로는 실수와 실패로 얼룩진 인생을 살아갈 때도 있었고 오랜 시간 억울함으로 도망자의 삶을 살아가야 했지만 결국 악인을 물리치셨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모든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이 함께 하셨고, 나의 인생을 지키시고 인도하셨다는 사실에 감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다윗의 인생에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 뿐만아니라 우리의 인생에도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불순종과 교만함으로 범죄한 삶을 살아가는 연약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통치하심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내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가는가? 그렇지 못한가?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다윗의 든든한 세 용사(8-12)

다윗의 곁을 지켰던 든든한 세 용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의외라고 느껴진 것은 다윗과 오랜시간 함께 했던 요압, 아비새와 같은 인물들이 아닌 다른 인물들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입니다. 그는 세 용사의 리더로 단번에 800명과 싸워서 그들을 한 번에 죽인 사람입니다.

둘째로, 아호아사람 도도의 아들인 엘르아살입니다. 그는 블레셋 사람과 대항하여 싸울 때 이스라엘군이 후퇴할 때에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블레셋 군대와 맞서 블레셋 군인을 모두 쳐 죽인 사람입니다. 나중에는 손이 굳어져서 칼을 건성으로 잡고 있었음에도 주님이 엘르아살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입니다. 그는 밭 한 가운데 서서 맹렬히 달려오는 블레셋 군대를 남김없이 쳐 죽임으로 블레셋의 공격을 막아세운 인물입니다. 

 

2. 충성된 세 용사의 헌신, 하나님께 드린 다윗(13-17)

위에 언급된 세 용사 외에도 30명의 우두머리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세 명은 아둘람 굴에 있는 다윗에게 찾아왔습니다.

당시 블레셋은 베들레헴 성에 진을 치고 있었는데 다윗이 물을 마시고 싶다 하여, 이 세명은 적진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에서 물을 길어 가지고 돌아온 인물들입니다.

다윗은 세 용사가 떠온 물을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이들의 충성된 헌신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이 물은 이들의 목숨값, 이들의 헌신의 피가 아닌가? 그래서 하나님의 제단에 물을 부어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우리는 인생을 정리하는 때에 뒤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속에 중간중간 지나온 모든 삶을 생각해보며, 앞으로의 내일을 준비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어떤 부분은 후회가 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정말 감사가 터저나옵니다.

아쉬움과 그리움, 환희와 탄식이 스쳐지나갑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 말년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 주신 은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고백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들, 나와 동역하는 동역자들, 나의 삶에 영향을 준 사람들

내 삶에 맺어진 열매들, 무엇보다도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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