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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함께한 용사들(삼하23:18-39)

by James Cha

2022년 10월 29일(토) / 매일성경 / 사무엘하 23장 18-39절

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삼하23:1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다윗의 또 다른 용사(18-23)
다윗의 곁을 늘 지켜왔던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이름이 드디어 언급되었습니다.
아비새는 앞서 이야기 한 세 사람(요셉밧세밧, 엘르아살, 삼마)의 우두머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창으로 대적 300명을 죽인 장수입니다. 그리고 오랜시간동안 다윗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했던 인물입니다.
또 한 인물은 브나야입니다. 그 또한 매우 용맹스러운 장수였습니다.
막대기를 가지고서도 상대방의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이는 존귀한 사람이라고 불릴만한 탁월한 장수였습니다.
이 두 장수의 업적을 언급하면서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라는 표현입니다.
첫 세 사람의 우두머리였지만 그들의 역량과 기량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언급된 이 두 장수도 충분히 다윗의 군대에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용사들이었습니다.

2. 그 외의 37명의 용사들(24-39)
다윗과 함께 한 30명의 용사들이 언급됩니다.
요압의 아우 아사헬을 비롯하여 마지막 헷 사람 우리아까지 30명의 용사들은 다윗과 함께 이스라엘의 용사로 헌신되어졌습니다.
이들은 유다 베들레헴에서 뿐아니라 북 이스라엘의 지파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이방출신의 장수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파에서 활약하던 장수들이 하나된 이스라엘을 이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한가지 새로운 점은 다윗과 늘 함께했던 최고의 장수 요압이 빠져 있고, 다윗의 탐욕에 의해 희생되었던 헷 사람 우리아가 용사들의 명단에 들어있는 점입니다.
언급된 용사들은 다윗왕국의 매우 중요한 인물들이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서는 지위의 높고 낮음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나라의 동역이라는 관점에서는 역할의 차이가 있을 뿐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충실하게 잘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를 그분의 뜻앞에 잘 세워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37명의 용사들 중 어느 누가 중요하고 안중요한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었고, 모두가 제 역할을 감당할 때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공동체안에서 내게 어떤 역할이 주어져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일은 무엇입니까?
맡은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임을 잊지 말고, 순종함으로 맡겨진 사명을 거룩히 감당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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