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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요일2:1-11)

by James Cha

2022년 12월 20일(화) / 매일성경 / 요한일서 2장 1-11절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일2:5)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씸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요일2:9-11)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1)

사도 요한은 이 서신서를 쓰는 이유는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우리의 육체로 범하는 죄가 될 수 있지만, 또한 당시의 배경을 생각해보면 잘못된 신앙의 가르침으로 인해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시는 것은 이제 죄를 부담없이 지으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하고 죄에 대해 이길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은 혹여나 우리가 죄를 범한다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언자(변호자)가 되신다고 증언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씻어주시는 죄사함의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2.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2)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몸,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구원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셨습니다.

친히 영원하고도 완전한 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가로막혀 있던 담을 무너뜨리시고 우리의 죄를 위한 더 나아가 온 세상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복음성가 중에 [주는 평화]라는 찬양을 함께 묵상해봅니다.

"주는 평화 막힌 담을 모두 허셨네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염려 다 맡기라 주가 돌보시니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3-6)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 제자로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가?에 달려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제자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삶속에 증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2. 형제를 사랑하는 삶(7-11)

요한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새 계명을 구체적으로 다시 언급합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자 곧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형제를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다시금 강조합니다.

형제를 사랑한다 입술로는 말하면서 그를 미워하고 시기한다면 진정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어두움에 눈이 멀어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어리석은 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사탄의 자녀를 구분하는 것은 그 안에 사랑이 있는가에 있습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 사랑의 계명이 참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내 힘만으로 사랑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사랑의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깊이와 가치를 안다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날 새롭게하고, 완전케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남김없이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능력을 힘입어 섬길 수 있는 우리의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강절, 우리를 위해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며 평화의 왕,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전하길 소망합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Merry Christmas! Happ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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