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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써 복음안에 거하라(요이1:7-13)

by James Cha

2022년 12월 29일(목) / 매일성경 / 요한이서 1장 7-13절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요이1:9)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내주하시는 하나님(9)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안에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교훈, 곧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보내셨고, 아들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온전한 순종을 통해 인류의 모든 죄를 십자가를 통해 구속하신 것입니다.

이 교훈을 따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시고 있지 아니한 사람입니다.

이 가르침안에 거하는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다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모든 자들과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예수님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7)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들도 있었지만, 예수님의 인간됨, 곧 육체를 부인하는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육체를 부정하게 생각했던 헬라 철학에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부인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다고 경고합니다. 

헬라 철학의 또 하나의 주장은 침례 때 잠시 하나님의 영이 예수님에게 일시적으로 임했을 뿐,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는 그 강림이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절대 고난을 당하거나 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과 사귈 수 있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사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십니다.

 

2. 상대하지 말 것을 권면하는 요한(8-11)

사도들의 시대가 저물고 순회전도자들의 시대가 열리면서 일부 전도자들 중에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과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일들이 생겨났습니다.

적대적으로 교회에 대해 박해하는 자만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헌신했다고 믿는 자들을 통해서도 복음의 진리가 잘못 전해지는 일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믿음으로 시작했지만, 사도들의 가르침보다 필요 이상으로 그리스도를 높이다보니 앞서 나간 것이 아니라 도리어 복음을 지나쳐가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단적인 교리를 퍼뜨리는 자들과 개인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삼가고 적극적으로 배척하라고 권면합니다.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개인적으로 상대해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들은 개인이 아닌, 교회 공동체가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이단과 같이 외부로부터 접근하는 적그리스도를 조심해야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신앙의 변질을 또한 경계해야 합니다.

신앙의 여정속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힘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적당히 타협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믿음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편리주의, 실용주의가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부분도 있지만 신앙의 본질을 흐리게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늘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우리의 삶의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힘써 복음안에 거합시다.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교훈을 힘써 지키는 우리의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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