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요일5:13-21)

2022년 12월 27일(화) / 매일성경 / 요한일서 5장 13-21절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4)

 

[하나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1.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14)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놀라운 특권은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담대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앞에 담대하게 간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우리의 간구의 방향이 개인의 유익을 위한 간구가 아니라, 지극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바라보는 간구일 때 하나님의 뜻가운데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확신합니까? 그렇다면 응답 받는 것 또한 확신할 수 있습니다.

 

2. 보호하시는 하나님(18)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하나님에게서 떠나도록 유혹합니다.

작은 유혹이 하나님앞에서 범죄함이 되도록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으려 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 곧 하나님께 속한 이들은 범죄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가만두지 않겠지만, 하나님께 속한 이들은 사탄의 음성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 또한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3.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20)

하나님의 아들 곧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지각, 곧 깨닫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지식으로 깨달아지는 것도 있지만 그것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에수님께서 성령님을 선물로 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속에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영적인 것과 부정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인간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1. 간구하는 인간(14-15)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앞에 그분이 뜻을 구하는 기도를 담대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간구를 들으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누구든지 형제중에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함을 보거든 구하라(중보하라)고 말씀합니다.

죄 중에서도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모든 불의는 죄이지만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다는 것입니다.

부지중에 혹은 무지함으로 인한 고의적이지 않은 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 연약한 형제를 위해 중보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같이 기도의 능력을 중보기도함에 사용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2. 범죄한 인간(16-17)

인간은 하나님앞에서 연약한 존재입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무지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행동으로 범죄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인간의 악함은 부지중에 범하는 죄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에 고의적으로 불순종하고 자기 스스로를 높이려는 교만한 죄, 하나님을 떠나는 죄를 범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사탄은 이러한 인간의 죄성을 이용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3. 죄의 유혹을 멀리하라(21)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의 편지를 마무리하며 주는 마지막 교훈은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는 교훈입니다.

이단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우상숭배를 멀리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죄의 유혹에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탄의 미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앞에 순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헤로운 삶입니다.

 

[나 - 나의 삶의 적용]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속에 나를 위한 기도, 나의 유익을 위한 기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기도의 초점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데 맞춰져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실하신 뜻을 보이실 것입니다.

분별할 수 있는 눈과 귀를 열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갑시다.